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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5 [불량 의학] / 크리스토퍼 완제크 6

[불량 의학] / 크리스토퍼 완제크




<불량의학> 크리스토퍼 완제크지음/박은영 옮김/허정 감수/열대림 출판







불량의학은 반쯤 재밌다. 책의 분량면에서도 전반부 반쯤이 재밌다는뜻이기도하고 내용면에서도 반쯤 그렇다.


책을 다 읽기전에는 제목이 의도하는바가 정확히 어떤것일지 예측이 잘안됐었는데, 다읽고나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오해하고 있는것들, 그리고 대체의학의 많은부분이 비과학적임을 넘어선 황당함을 언급한다. 


1.우유논쟁


우유채취량을 두배로 늘리기위한 주사한 인공호르몬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확실한 자료가 없어 믿을수없으며 유지방으로 인한 콜레스레롤수치증가와 체지방축척을 경고하고있다. 이부분은 나도 항상 찝찝했었는데, 저지방우유가 그나마 좀 낫다고하니 어쩌다 마셔도 저지방 우유로 바꿔야겠다.  이참에 우유를 좀 덜마셔야겠다


2. 유기농은 지속가능한가


솔직히 말하면 난 모든식품을 유기농으로 선택하진 않는다. 오늘 신문에 난 기사로는 요즘 우리나라 엥겔지수가 대폭 올라갈 판이라고한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부들이 유기농으로 바꾸고 있다는 기사다. 이책에선 유기농에 촛점을 맞추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생산하여 중간과정을 덜거친 야채등이 더 의미있다고한다. 그나마 유기농 매장의 장점은 품질관리에 주인이 보다 더 신경을 쓴다는 정도? 그요란함과 지불하는 비용대비효과는 글쎄..라는 논조. 그건 내생각과 많이 비슷.


3. 항산화제


'과유불급' 으로 결론. 언제나처럼  가끔 생각나면 챙겨먹으면 되는것일까?


4. 기타등등.


다른책에서도 느낀건데, 중국의 '파륜궁'은 대체 뭔지 모르겠다.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은가보다.


노화에 대한 한마디. 좀 더 천천히 늙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법은 있다. 채소와 곡류가 풍부한 저단백식사와 적절한 운동.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난 秘法으로 분류.


가족력에 의한 암에 대해 약간의 컴플렉스를 갖고있던 내게는 희소식하나. 유전자보다는 내 생활의 양태가 관건. 그러니 뭐, 나까지 암에 걸린다면 그건 핏줄문제가 아닌 내 개인의 책임일 듯.


대부분의 대체의학에 대해선 강력한 어조로 비판. 이점에 대해선 전적으로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