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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1 스나코적인 라이프스타일에서 탈피할 준비를 끝마치다. 6
- 스나코적인 라이프스타일에서 탈피할 준비를 끝마치다.
- 日常茶飯事
- 2008. 7. 1. 00:03
뭐, 제목만큼 거창한건 아니고^^;;
나는 수영하는 자체는 좋아하지만, [시간맞춰 수영장에 가서-> 샤워하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겨우 50분 수영을 하고-> 또!!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한다는 그 사실]이 너무 번거롭게 느껴져서 수영장을 끊어버린지 어언 7~8년쯤 됐다. 여름에 간신히 리버파크에 가서 하루를 놀다오면 그걸로 일년치 수영끝!
그런데 오늘 수영장에 가서 등록을 하고 왔다. 수영장까지도 걸어다닐 생각이다. 절대로 차를 가져가지 않고 꼭 걷겠다고 결심한 바이다. 살빼야하거든.
그리고 일어공부도 하겠다. 꼭 열심히해서 일본말밖에 못하는 조카랑 겨울쯤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가 목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만사가 귀찮아서 침대에 꿰매진것처럼 살던 생활을 벗어나겠다. 진심. 책도 책상에 앉아서 읽기! 가 또한 목표다.
몇년전 체중감량에 성공했을 때 뭔가 색다른 기분이었다. 그걸 유지했었어야하는데. 흑. 세상은 넓고 맛있는 건 너무 많았던 탓이라고나할까. 어쨌거나. 다시 도전하고 체중감량한다. 반드시.
집안에서만 웅크리고 있던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여러가지 장치를 해놓는다.
어쨌거나 하루에 한 번 이상 집밖에 나가게 생겼네, 제대로 하면.
덧.
작년엔가 <컬처코드>에서 봤던것 같은데, '비만=도피' 라는 코드가 기억난다. 그 책 토론할때, 난 비만이 도피를 부른다고 해석했었는데, 다른분들이 모두 도피가 비만을 초래한다고 했었던가 그랬다. 요즘 느낌은 내 해석이 틀렸던것 같다. 숨을수록 망가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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