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큰아이가 알바를 한다.
내친구의 아이를 가르치는데,
오늘 수업하던 중 문자를 하나 보내왔다.
[엄마.. 아줌마가 간식으로 파전을 주시면서 음료수로는 막걸리를 주셨어..]
수업중이거나말거나
언제나
파전엔 막걸리~ !
2.
지난주에 아주 오랜만에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계속 책만 읽냐?]
[응?]
[저쪽 블로그에서 타고 와서 보고 있었는데..책읽는다고 걸어놓고 계속 잠수타더라?]
[아..그거. 뭐, 너같으면 그 오랜세월 책만 읽겠냐..스무권쯤 읽어댔더니 멀미가 나서 못읽겠더라.아무래도 책을 끊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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