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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업중 내 학생 하나가 물었다.
[선생님. 이영애가 이 아파트 살아요?]
[아니. 금시초문인데? 이영애 남동생이 건너편 아파트 산단 소문은 들었는데..근데 왜?]
[아빠가 저 수업끝나는거 기다리는데 아빠차앞에 대놓고 기다리던 하얀색승용차에 타는걸 두번이나 보셨대요.저도 한번 봤어요.]
[예쁘디?]
[얼굴은 정말 작구요..쫌 아줌마같이 보였어요.]
[친한 사람이 여기 사나보다..이영애가 여기 살리는 없잖아? 집이 작아서..]
수업 후 우리집에 와서 물었다.
[혹시, 지나다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이영애 본적 있는사람?]
[난 없는데?]
[왜 이영애가 이사왔대?]
급관심을 보이던 우리 룸메이트 갑자기 풀죽어하며..
[근데..뭐 이영애 이제 결혼했는걸.]
우리 애들이 아빠의 실언에 깜짝 놀라며
[결혼 안했으면 뭐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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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고소영이랑 사귄다는 소식에 의견이 분분하다.
[정부에서 뭔가 감추려고 터뜨리는걸꺼야..]
[믿을수 없어. 동건오빠에게 직접 듣기전에는..]
[고소영은 좋겠다..]
난 아침에 신문보는데
<장동건 고소영 열애> 이렇게 쓰인 제목이 순간적으로,
<장동건 열애 고소>로 읽혔다..
장동건이 열애를 하다뉘?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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