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없는 산책 먼저.


아차산에 가보면 다들 등산복을 입고 오기때문에 나처럼 트레이닝복을 입고 잠깐 산책나가듯 가면 왠지 좀 이상해서 새벽이나 밤에 다니는게 더 좋은데 이젠 신경쓰지않고 아무때나 모자와 선글라스로 위장하고 다니기로했다. 일주일 5회이상 산책하기가 목표인데 실천력은 좀 떨어지나 어쨌든 오늘은 산책을 했다.




아차산 생태공원에 가을이 쬐끔 와있다. 소나무길쪽으로 올라가서 중간쯤에서 내려온다.






회랑의 기둥들, 그 기둥들이 늘어서서 열주를 이루는 모습들을 좋아하는데,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것도 비슷한 느낌으로 좋다.




나의 산책길.




덧1

11월의 산책길은...조금 더 진한 빨강이 드리워지고,





초록이 단풍든다는게 어떤건지 여실히 보여주며,



할로윈의 여운과 낙엽길을 보여주기도 하는,


그런 나의 산책길. ^^